반포·도곡 전용 59㎡ 실거래가 얼마나 내렸나, 9월 동남권 통계 점검

반포·도곡 59㎡, 실거래가는 얼마나 빠졌나

결론부터 보면 반포와 도곡의 소형 평형에서 2억~3억원대 낮은 가격에 거래가 체결됐습니다.

단지(면적) 7월 거래가 최근 거래가
반포리체(59㎡) 35억3,000만원 31억5,000만원(9월 30일)
도곡렉슬(59㎡) 28억9,000만원 26억9,000만원(9월 14일)
반포자이(84㎡) 52억원 42억원(10월 1일)
신현대12차(182㎡) 112억5,000만원 88억원(10월 1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등록된 값을 기준으로 했으며, 같은 평형이라도 층·동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어 단순 비교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계산해보면 반포리체 59㎡는 약 10.8%, 도곡렉슬 59㎡는 약 6.9% 낮아진 가격에 손바뀜이 이뤄졌습니다.

9월 한 달, 동남권 통계는 어떤 흐름이었나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9월 한 달 동안 강남·서초·송파·강동을 묶은 동남권 아파트값은 전용면적 구간 구분 없이 전월 대비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 60㎡ 이하: 9월 기준 −0.21%, 4월부터 8월까지 다섯 달째 오르다가 처음 꺾였습니다.
  • 40㎡ 이하: 9월 기준 −0.16%, 역시 상승세가 끊겼습니다.
  • 135㎡ 초과: 9월 기준 −1.27%로 전체 면적대 중 낙폭이 가장 컸습니다.

중대형 평형은 8월부터 이미 약세를 보였고 9월 들어 하락 폭이 더 벌어진 모습입니다.

주간 단위로 봐도 강남구와 서초구는 11주째, 송파구는 7주째 가격이 내렸는데, 강동구만 유일하게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그렇다면 신고가를 쓴 단지는 전혀 없었나

아닙니다. 같은 강남권 59㎡ 안에서도 방향이 엇갈리는 거래가 함께 확인됩니다.

  • 송파 가락동 래미안파크팰리스 59㎡: 22억9,000만원, 7월보다 2억5,000만원 오른 신고가
  • 송파 잠실한솔 59㎡: 19억2,000만원 신고가
  • 강남 자곡아이파크 59㎡: 19억4,800만원 신고가

이는 강북권 신축보다 상대적으로 예산 부담이 덜한 강남권 소형 평형으로 무주택자와 갈아타기 수요가 몰린 결과로 해석됩니다.

다만 이런 상승 거래가 강남권 전체 흐름을 바꿀 정도의 규모는 아니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왜 하락이 소형 평형까지 번졌나

세제 개편 논의와 대출 금리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매수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섰고, 일부 급매물이 나오며 거래 심리 자체가 위축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우리은행의 한 부동산연구원은 세제 개편의 영향은 주로 고가·대형 단지에 집중되지만, 소형 평형도 같은 단지 안팎의 조정 분위기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주변 단지가 20%가량 조정받은 상황에서 나 혼자 호가를 유지하면 거래 자체가 성사되지 않는다는 심리가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정리하면 단지별로 신고가와 하락 거래가 동시에 나오고 있는 만큼, 평균 지수보다는 관심 단지의 개별 실거래를 직접 확인하는 편이 더 정확합니다.

앞으로 어떤 지표를 더 봐야 하나

  1. 부동산원 주간 통계(매주 목요일 공개): 강남·서초 하락이 12주째로 이어지는지, 송파·강동까지 번지는지 확인할 포인트입니다.
  2.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의 종부세·양도세 개편 논의: 결론에 따라 고가 단지 매물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3. 주택담보대출 금리: 4~6%대 금리가 유지되는 동안은 매수 여력이 크게 살아나기 어렵습니다.

이 글은 공개된 통계와 보도 내용을 11월 7일 기준으로 정리한 정보 제공용이며, 특정 지역이나 단지에 대한 매수·매도를 권하지 않습니다.

실거래가는 신고 기준으로 이후 정정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이 글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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