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받을 수 있는 기준일은 언제였나
결론부터 말하면 지금 삼성전자 주식을 사도 이번 분기 배당은 받을 수 없습니다.
기준일이 9월 30일이라, 그보다 늦게 매수한 사람은 대상이 아닙니다.
반대로 9월 30일 주주명부에 이름이 있던 사람이라면 이후 주식을 모두 팔았어도 배당은 받습니다.
지급 예정일은 11월 27일(금)이며, 2026년 10월 29일 발표·보도 기준으로 보통주와 우선주 모두 주당 4,601원이 책정됐습니다.
보유 주식별 예상 수령액
총 배당 규모는 약 30조원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반 계좌 기준으로 원천징수세율 15.4%를 적용하면 아래와 같은 세후 금액이 나옵니다.
| 보유 주식(가정) | 세전 배당 | 세후(15.4% 원천징수) |
|---|---|---|
| 10주 | 4만6,010원 | 약 3만8,924원 |
| 100주 | 46만100원 | 약 38만9,245원 |
| 1,000주 | 460만1,000원 | 약 389만2,446원 |
연금계좌나 ISA는 과세 방식이 달라 위 계산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연간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넘으면 종합과세 대상이 될 수 있어 개인별 세금은 따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사상 최대 실적에도 주가가 밀린 이유
같은 기간 발표된 3분기 매출은 195조2,523억원, 영업이익은 107조4,405억원으로 역대급 숫자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 중 반도체(DS) 부문이 106조5,000억원을 벌어 전체의 약 99%를 차지했고, 모바일·가전을 포함한 DX 부문은 8,000억원 적자로 2분기 연속 손실을 냈습니다.
실적 발표 당일인 10월 29일 주가는 23만2,000원으로 전일 대비 4.13% 내렸고, 코스피 지수도 5,937.66으로 6,000선 아래로 밀렸습니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구체적인 주주환원 계획이 함께 나오지 않은 점을 투자심리 위축의 배경으로 짚었습니다.
남은 주주환원 계획은 언제 나오나
삼성전자는 올해 8월 연간 주주환원 목표를 90조~110조원으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 가운데 약 35조원은 이미 집행됐거나 확정된 상태입니다.
남은 재원을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중 어디에 얼마나 쓸지는 2027년 1월 이사회에서 결정됩니다.
회사 측은 앞으로 자사주 매입·소각을 우선주 중심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혀, 보통주와 우선주 간 가격 격차도 함께 지켜볼 포인트가 됐습니다.
체크리스트로 보는 핵심 포인트
- 배당 기준일은 9월 30일로 이미 지났고, 지급일은 11월 27일입니다.
- 지금 매수해도 이번 4,601원 배당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 4,601원은 10월 29일 종가 대비 약 2.0% 수준이며, 분기 1회 배당이라 연 환산 수익률과는 다릅니다.
- 남은 주주환원 방향은 2027년 1월 이사회 결정을 기다려야 합니다.
이 글은 공시와 보도 내용을 정리한 정보 제공용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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