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지금 얼마일까
10월 6일 한국금거래소 기준으로 금 한 돈(3.75g) 가격은 78만7,000원이었습니다.
전날보다 3,000원 내린 수준입니다.
1g으로 계산하면 약 20만9,900원이고, 국제 금값은 온스당 4,134달러선에서 움직였습니다.
같은 달 2일에는 국제 금값이 4,210달러까지 오른 적도 있습니다.
10월 18일 현재는 이 수치에서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실시간 시세는 별도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 미국 금리가 오르면 금값이 눌릴까
금은 이자를 주지 않는 자산입니다.
미국 국채금리가 높아지면, 금 대신 국채를 보유했을 때 받는 이자가 커지기 때문에 금 수요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10월 5일(현지시각)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5.347%까지 올라 2002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30년물 금리도 장중 5.702%까지 상승했습니다.
반대로 고용지표가 부진해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줄면, 금값이 다시 힘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 돈 가격과 국제 시세는 왜 다를까
10월 6일 원·달러 환율 1,343.6원을 기준으로 국제 금값 4,134달러를 단순 환산하면 1g에 약 17만8,600원이 됩니다.
한 돈 가격으로 계산한 1g 가격(약 20만9,900원)과 비교하면 17%가량 차이가 납니다.
이 차이는 금은방에서 실물 금을 살 때 붙는 부가가치세 10%와 제작·유통 비용 때문에 생깁니다.
즉 같은 날, 같은 금이라도 사는 방법에 따라 가격 체감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금 투자 방법별로 무엇이 다를까
| 투자 방법 | 특징 |
|---|---|
| 금은방 실물(골드바·돌반지) | 부가세 10%와 수수료 포함, 되팔 때 가격 차이가 큼 |
| KRX 금시장(증권사 계좌) | 1g 단위 거래, 매매차익 비과세, 실물로 찾을 때는 부가세 발생 |
| 금 ETF | 주식처럼 매매 가능, 운용보수 있음, 계좌 종류별 과세 방식 다름 |
| 은행 골드뱅킹 | 소액으로 시작 가능, 매매차익에 배당소득세 과세 |
세금은 상품과 계좌 종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가입 전 금융회사에 꼭 확인해야 합니다.
지금 사도 될지, 무엇부터 확인할까
- 투자 목적이 단기 차익인지, 자산 분산인지 먼저 정합니다.
- 금리와 환율 변동이 큰 시기이므로 한 번에 사지 않고 매수 시점을 나누는 방법도 있습니다.
- 실물 금은 사고파는 비용이 커서 짧은 기간 안에 되팔 계획이라면 불리할 수 있습니다.
금은 이자가 없는 자산이라 전체 자산 중 일부만 담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으로 살펴볼 지표
미국 10년물 금리가 5%대에 계속 머무르면 금값 상승 폭은 제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함께 지켜봐야 합니다.
국제 금값이 그대로여도 환율이 내려가면 국내 금값은 낮아질 수 있습니다.
10월 18일 현재도 이 두 지표의 흐름은 계속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금 투자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이 글에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