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 반 토막인데 서울은 왜 87주째 오를까… 매물 18% 증가가 변수

서울 집값 87주 상승, 하락론은 왜 나오나

2026년 10월 14일 보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87주 연속 올랐습니다.

그런데 같은 시점에 “이제 꺾일 차례”라는 전망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매물 증가, 거래 급감, 대출 부담이 하락론을 뒷받침하는 세 가지 근거로 꼽힙니다.

매물·거래량 숫자로 먼저 확인하기

8월 12일과 비교하면 서울 아파트 매물은 약 18% 늘었습니다.

특히 송파·서초·강남 지역에서 매물이 눈에 띄게 많이 늘었습니다.

거래량은 7월 6,025건에서 9월 2,989건으로 줄어 약 5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구분 내용
매물 변화 8월 12일 대비 약 18% 증가, 송파·서초·강남이 선도
거래량 변화 7월 6,025건 → 9월 2,989건, 약 50% 감소
지역별 흐름 강남3구·용산구 상승률 마이너스 전환

2007~2008년과 닮았다는 해석

일각에서는 외곽 지역이 오르며 상급지와의 간격을 좁히는 모습이 2007~2008년 폭락 직전과 비슷하다는 해석을 내놓습니다.

당시에도 외곽 상승 이후 조정이 찾아왔다는 점이 이번 하락론의 근거로 같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금리와 수요 이동, 전문가들은 이렇게 본다

채상욱 커넥티드그라운드 대표는 신규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가 4.66%까지 올라 2022년 8월 조정기 수준인 4.8%에 가까워졌다고 짚었습니다.

이현철 아파트사이클연구소장은 매수세가 비규제지역이나 상대적으로 덜 오른 곳으로 옮겨가는 중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서울 상승장이 머지않아 마무리될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도 10월 7일 국정감사에서 강남3구와 용산구 상승률이 이미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연말쯤에는 시장이 어느 정도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아직 폭락 전조는 아니다”라는 반론

이상영 명지대 교수는 2008년, 2022년과 달리 지금은 수요억제 정책이 강하게 작동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지표가 비슷하다는 이유만으로 폭락을 단정하기는 이르다고 지적했습니다.

전세 물량 부족으로 세입자가 중저가 매수로 옮겨가는 흐름도 함께 봐야 한다는 점을 덧붙였습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연구소장은 30대 무주택자들의 실수요 매수가 경기도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봤습니다.

그는 0.25%포인트 수준의 금리 인상만으로 급격히 꺾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리하면 서울 상급지는 상승률이 꺾였고, 외곽과 경기권은 여전히 오르는 엇갈린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확인할 지표 세 가지

  • 매주 목요일 발표되는 한국부동산원 주간 통계 – 강남3구·용산 하락세와 외곽 상승폭 둔화 여부
  • 10월 월간 거래량 – 9월의 거래 급감이 이어졌는지 여부(공식 집계는 11월 중 발표 예정)
  • 10월 22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대출금리 흐름 – 추가 인상 신호 여부

하락론과 반론 모두 아직은 전망일 뿐, 확정된 결론이 아닙니다.

실거주 계획과 대출 상환 여력을 먼저 점검한 뒤 지표를 참고하는 순서가 안전합니다.

이 글은 보도 내용을 정리한 정보 제공용이며 부동산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이 글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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