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100배 몰리고 지방은 미달, 10월 셋째 주 청약 넣기 전 점검 포인트

같은 청약통장을 써도 어느 지역에 넣느냐에 따라 결과가 완전히 달라지는 흐름이 뚜렷해졌습니다.

2026년 10월 10일 기준으로 보도된 지역별 경쟁률과 다음 주 청약 일정, 통장 사용 전 챙겨볼 점을 질문과 답으로 풀어봤습니다.

서울과 부산, 경쟁률 차이는 얼마나 날까?

직방이 1월 1일부터 9월 18일까지 집계한 자료를 보면 전국 1순위 평균 경쟁률은 5.6대 1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2대 1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반면 서울은 63.1대 1을 기록하며 전국 1위를 지켰지만, 작년 132.9대 1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더 눈에 띄는 대목은 쏠림 정도로, 서울은 전국 일반공급 물량의 2.8%만 가지고도 1순위 접수의 31.9%를 끌어모았습니다.

지역 1순위 평균 경쟁률
서울 63.1대 1
세종 17.7대 1
인천 6.4대 1
경기·경남 각 5.3대 1
대구 3.4대 1
울산 0.8대 1
부산 0.6대 1
강원 0.5대 1
제주 0.2대 1

서초구 ‘아크로 서초’는 30가구 모집에 3만2,973명이 접수해 1,099대 1을 찍으며 서울 민간분양 역대 최고치로 보도됐습니다.

지방 청약이 외면받는 이유는?

주택산업연구원이 집계한 9월 분양전망지수는 서울 93.9인 반면 경남 81.8, 강원 80.0, 제주 75.0, 전남 60.0으로 더 낮았습니다.

이 지수가 100 아래라는 건 시장을 비관적으로 보는 사업자가 더 많다는 뜻입니다.

7월 기준 전국 준공 후 미분양 약 2만9,000호 가운데 약 85%가 비수도권에 쌓여 있다는 점도 함께 확인됐습니다.

주변에 이미 지어진 빈 집이 많으면 새 단지에 굳이 당첨될 필요를 못 느끼는 셈이고, 경쟁률이 낮다는 건 반대로 입주 뒤 시세가 분양가 아래로 내려갈 위험 신호이기도 합니다.

다음 주에는 어디서 청약을 받을까?

리얼투데이 자료 기준으로 다음 주(10월 셋째 주)에는 전국 8곳, 오피스텔 포함 1,829가구가 청약을 받습니다.

단지 지역·규모 일정
쌍용 더 플래티넘 한강 경기 양평, 333가구 13일(화) 1순위
향남역 그로브 스위첸 경기 화성 향남, 933가구 13일(화) 1순위
아산 그랑시티필하우스 충남 아산 배방, 1,380가구 분양 16일(금) 견본주택
청주 가경 아이파크 7·8단지 충북 청주, 1,671가구 16일(금) 견본주택

이 외에 용인·제주·대구·천안 단지도 접수를 받지만 구체적 날짜가 보도되지 않아 표에서는 제외했습니다.

정확한 자격과 일정은 단지별 입주자모집공고와 청약홈을 통해 다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통장 쓰기 전 무엇부터 봐야 할까?

  • 같은 시·군에 준공 후 미분양이 많이 남아 있는지 먼저 살핀다.
  • 분양가가 주변 시세와 비교해 얼마나 경쟁력이 있는지 따진다.
  • 중도금·잔금 시점의 금리와 대출 한도가 지금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둔다.

직방 측은 앞으로도 입지와 분양가 경쟁력, 주변 공급 상황에 따라 수요가 선별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경쟁률보다 먼저 따져야 할 건 잔금까지 감당 가능한 금액인지 여부입니다.

※ 이 글은 2026년 10월 10일까지 보도된 내용을 바탕으로 한 정보 제공용이며, 청약이나 매수를 권하는 글이 아닙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이 글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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