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46% 내린 6,035.35로 장을 마쳤습니다.
같은 날 오전 두 달 만에 매도 사이드카가 걸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하루 사이에 약 4조5천억원어치 주식을 내다 팔았습니다.
10월 25일 현재 시점에서 그날 지수 변동 내용과 사이드카라는 제도, 그리고 이후 살펴야 할 사항을 질문과 답으로 정리했습니다.
결론부터: 10월 13일 하루 동안 지수는 어떻게 움직였나
이날 코스피는 348.89포인트 빠지며 6,035.35로 거래를 끝냈고, 장중 한때 6,000선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1.43% 하락한 837.03으로 코스피만큼 큰 폭으로 밀리지는 않았습니다.
이로써 5거래일 연속 지수가 내려갔고 이 구간 누적 하락률은 13.83%에 달했으며,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4,978조원으로 7월 30일 이후 처음 5,000조원 선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 구분 | 10월 13일 종가 기준 내용 |
|---|---|
| 코스피 지수 | 6,035.35 (전일 대비 348.89포인트, 5.46% 하락) |
| 코스닥 지수 | 837.03 (1.43% 하락) |
| 외국인 | 약 4조5천억원 순매도 |
| 개인 | 2조2,361억원 순매수 |
| 기관 | 1조6,883억원 순매수 |
| 원·달러 환율 | 1,345.1원 (10.0원 상승) |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언론사별로 4조5,329억원, 4조5,259억원으로 다소 차이가 있어 이 글에서는 약 4조5천억원으로 표기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 업종 낙폭이 7.61%로 가장 컸고, 전기·가스와 통신 업종은 오히려 상승 마감했습니다.
매도 사이드카란 무엇인가 – 궁금한 점 Q&A
Q. 사이드카는 언제 발동되나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전일 종가보다 5% 아래로 내려간 상태가 1분 넘게 유지될 때 매도 사이드카가 걸립니다.
Q. 발동되면 어떤 일이 생기나요
프로그램으로 들어오는 매도 주문 체결이 5분 동안 잠시 멈추는 조치가 적용됩니다.
Q. 서킷브레이커와 같은 건가요
아닙니다, 거래소 전체를 멈추는 서킷브레이커와 달리 사이드카는 프로그램 매도 주문에만 한정된 제동 장치입니다.
Q. 이번 발동은 언제였나요
10월 13일 오전 9시47분쯤 걸렸으며, 직전 발동 시점은 8월 19일이었으니 약 두 달 만의 재발동이었습니다.
사이드카가 걸렸다고 해서 그 자체가 바닥이나 추가 급락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단지 그만큼 매도 압력이 거셌다는 신호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급락 배경으로 꼽힌 세 가지 요인
- 미국 장기 국채 금리 상승 – 9월 중순 이후 금리가 오르면서 외국인이 주식 비중을 줄였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 중국 반도체 업체 CXMT의 발표 – 연말까지 차세대 서버용 D램을 선보이겠다는 소식이 국내 반도체주 투심을 흔들었습니다.
- 자사주 매입 종료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이 끝나면서 수급상 받쳐주던 매수 축이 빠졌습니다.
실제로 이날 삼성전자는 7.39%, SK하이닉스는 10.09% 하락해 지수 하락폭 상당 부분을 두 종목이 차지했습니다.
전문가 전망은 엇갈린다
키움증권 이종형 리서치센터장은 200일 이동평균선이 무너진 점을 들어 과거 저점인 5,500선까지 내려갈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봤습니다.
한국투자증권 유종우 리서치센터장 역시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되면 5,000대 중후반까지 밀릴 수 있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반대로 IBK투자증권 정용택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기업 이익 대비로는 이미 과매도 구간에 가깝다며 지나친 공포 심리는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추가 하락 가능성과 과도한 하락이라는 상반된 의견이 함께 나오는 만큼, 특정 전망 수치 하나만 믿고 매매 판단을 내리는 것은 위험합니다.
지금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 3가지
-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결과 – 미국 장기 금리 흐름을 좌우할 지표이므로 발표 수치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 외국인 순매도 지속 여부 – 외국인 매도가 진정되려면 미국 10년물 금리가 정점을 찍고 반도체 업종 이익 전망 하향이 멈춰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 본인 계좌의 신용·담보 비율 – 신용으로 주식을 매입했다면 담보 비율 하락으로 반대매매가 발생할 수 있으니, 지수 전망보다 먼저 증권사 앱에서 담보 비율부터 점검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빚 부담이 커졌다면 신용회복위원회(1600-5500)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이 글은 2026년 10월 13일 종가와 관련 언론 보도를 바탕으로 작성한 정보성 글이며,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나 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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